뻘짓을함니다

화이트데이를 즐겨봅시다 -2-

김케장 2013. 9. 10. 01:44



뒤졌으니까 저장된 것을 불러왔는데

이상하게 이동속도가 2~3배쯤 빨라진 버그같은게 걸려서...

신나서 복도를 뛰어다니는데 열쇠뭉치 소리가 또 들림




화장실에 숨으면 안걸린다는 이야길 들어서

화장실에 가서 숨었다




하지만 왠지 따라들어온 소리가 나고




이 옆칸을 열어서 확인하는게 틀림없는 소리들이 자꾸 들려옴

여기 가만히 있으면 잠시 뒤에 수위가 문을 열었을때 충격받을까봐

이쪽에서 먼저 나가기로 작정




나갔더니 아니나다를까 이 씹새끼가 여기에...

아 여기 여자화장실이란 말이요




씨발..개씨발년




알거든요??씨발?????




다시 불러오기를 했다

또 걸리면 때려칠 생각까지 함




불러오고 30초만에 또 수위가 등장

하... 좆같은 사람




하지만 밝은 곳에 서있는데도

날 발견하지 못하는 수위




병신새낀가....




어두운곳에 앉아있을땐 걸렸는데

밝은 곳에 서있으니까 안걸리는게 참... 어처구니가 없음




아까 목매단 여자를 보고나서 수위한테 맞아 뒤졌으니

그 이벤트부터 다시 해야합니다




그래도 수위보단 얘가 좋음






엉금엉금...




학생 머리가 참 길군

주인공은 단정한 머리던데




아까 수위가 다른 곳으로 가서

이번엔 나오지 않음 야호 ^0^




복도끝에 사람같은게 보임

설마 귀신일까??? 하고 열심히 뛰어갔더니





왠지 주인공을 무시하고 지나간다

귀신인가봐 어쩜그래




무시하고 지나가려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돌아보며 말을 건다

너는 나를 뜨겁게 무시~~~




학생이 학교에 있는게 죕니까? 예? 죄냐고요

아주 지가 교육부 장관 딸내미여 어 




학교로 산책나왔다 개년아




그래 산책 산책몰라? 이 씨발년아




대화 도중 웬 나무줄기에 잡혀가는 한소영(추정)

저년이 제 산책을 의심했습니다요 나무대왕님 아주 혼쭐을 내주십쇼




구해주려고 가까이 향하면




웬 시발 나무줄기가 플레이어를 존나게 때림




존나 맞다가 잠깐 빠져서 다시 고민하고




그냥 이렇게 문닫고 모른척할까도 싶었지만 역시 다시 들어감




다시 들어가면 기다리는건 나무채찍이란다




개같은...




성냥을 꺼내서 나무에 불을 지르려다 결국 사망




불러오기를 하자마자 열쇠 짤랑이는 소리가 들려와서

여기서 무한 대기를 탔더니 수위는 다른 층으로 감




빌어먹을 나무요정 퀘스트를 다시 진행하러 간다 간다 




이번엔 한번에 안쪽까지 뛰어들기로 함

그 안에 공격당하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을 것 같아서




노답




다시 그 곳까지 가는 도중에 걸려있던 그림들의

이름을 체크




2학년 2반얘 쇠러 뎐학온 뱩셜냥자에욘




4학년...

여기가 고등학교가 아니었나




이건 참 마음에 든 그림




여태 내가 산책을 고르는바람에 제대로 진행이 안된건가 싶어서

이번엔 사탕을 골라봅니다




뭐? 이 씨발년이




히히 거 꼴좋습니다




다른 곳에서 뭔가를 해야하는 듯 싶어서

주변을 살펴보지만 이 시계 퍼즐 말고는 단서가 없어보임

하지만 나 이거 못풀겠는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




참 멋진 교실과 그림이라고 생각

결국 또 나무에 박아 뒤지고 불러오기를 한다




불러오기를 할 때마다 등장하는 수위

아래층으로 가는듯싶더니 다시 튀어나옴




발각되기 전에 닌자 은신술을 사용하겠습니다




여기에 조용히 숨어있으면 못보고 딴곳으로 감




이렇게 히히 븅딱새끼 이게 바로 닌자은신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