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이피로 '니 티셔츠 발닦개로 쓰는 중' 같은 글을 적어둔거 보면
(샀을 리가 없으니) 그냥 인터넷 핫토픽만 쫓아다니면서 욕설만 달고 사는 안타까운 인생같이 보이지만 (또는 일당 받으면서 인터넷에서 암약하는 분이거나)
그래도 뭐.. 걸어는 둠
문제가 있는 A를 얘기하면 'B는 괜찮으니까 A도 문제 없는데요?' 같은 방식의 대화를 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해. 누구나 실생활에서도 많이 보는 유형
저런 병적인 경우 말고 일반인의 지적을 읽고 덧붙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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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지 않은 케이스들은 그럴만 하니까 안했다는 내용 :
다이루크같은 경우는 4개국 모두 비슷한 느낌을 갖고있으니 좋고 나쁠것도 없어서 언급한 적도 없음. (영어는 유독 주인공 캐릭터 목소리같은 느낌이라 그게 좀 재밌긴 했다)
아마 벤티도 대체로 그랬던듯. 넷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다 나름대로 좋음.
연비는 원신 갤러리 덧글을 보니 일본판만 유독 톤이 낮고 이상하다고 함. 그 캐릭터를 갖고있지도 않고 음성을 찾아 비교해본 적도 없으니 전혀 몰랐다. 아마 만화에서 얘기한 각청과 비슷한 문제가 있는거겠지. 나머지 언어랑 혼자 느낌이 다르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보통은 그 더빙의 문제가 맞는게 아닐까? (혼자 레전드라 초월더빙 했을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니까)
블로그 아래에는 최근 쓰는 조합이 알베도 종려 각청 모나라고 적어놨었음. 각청 음성 바꿔서 들을때 당연히 나머지 캐릭터도 들어봤는데, 알베도 종려같은 캐릭터는 문제도 없고 불만의 여지도 없어서 언급조차 안했다. 아마 나중에 추가된 캐릭터일수록 괜찮게 나오는 것 같음... 현장에서 뭔 일이 있는지는 몰라도
암튼 뭐... 일본 더빙이 우수하다는 내용의 만화도 아니었고 '각청(+치치) 더빙은 한국판이 잘못됐다' 고만 쓰여있는 만화인데 성빠니 일뽕이니 하는애들은... 음... 나쁜 말은 안적을래.
아래는 덧붙일것도 없는 얘기지만 사람은 서로 다르다보니(나쁜 의미로) 덧붙여두면...
이 글을 쓴다고 한국 성우가 타국 성우보다 무조건 더 실력있고 각청/치치 캐릭터만 더빙이 안좋다는 얘기도 아님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임. 그렇다고 일본 성우가 무조건 타국보다 잘한다는 얘기도 아님 (이걸 꼭 써야 알아듣는 사람들도 있다니)
근데 일본은 성우업계 자체도 우리나라보다 크고... 직업이 성우인 사람도 훨씬 많은건 자명한거고... 관련 종사자가 많다는건 그중에서 잘한다는 소리 들을만한 사람의 머릿수도 많을 수밖에 없는건데 (같은 비율로 나오더라도 전체 풀이 크니까. 일본 생활체육 환경과 야구 인프라를 생각해봐도 좋음)
그런 당연한걸 못 떠올리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눈감고 귀막고 세 살배기마냥 떼를 쓰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다. 한국이 가진것과 가지지 못한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네. 무조건 한국것만 더 좋다고 주장하면 그게 본인들이 그렇게 혐오하는 중화사상이랑 똑같게 되는걸 알...라고 하고 싶지만... 애초에 인터넷에서 이상한 글 쓰는 애들 거의 다 돈받고 사이버전사 하는 '중국동포'들이라서 그러면 오히려 좋은걸까?
음...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돈받고 저러는거면 차라리 그게 나음...
일당 받는것도 아닌데 그냥 저러고 사는거면 너무 비참하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