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ix - Macarena Mosh
예전에...
메탈아카이브의 리뷰를 읽다가
(보통 내 마음에 드는데 다른 인간들은 점수 적게줬을때 그 이유를 보려고 하는 편)
'요즘 스래시는 맥주나 파티, 스케이트보드 등의 스타일에만 집착한다' 고 비판한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어이가 없을 따름
보나마나 블랙 듣는 새끼겠지 (또)
유머나 코미디를 소재로 삼는 팀들이 있다고 그걸 비난한다니???
증오나 사랑에 대한 노래를 만드는 팀들은 괜찮고 죽음이나 종교에 대한 가사도 좋은거지만
즐거운 감정을 다루는 노래는 나쁘다????
염병??
당장에 스라시는 수요도 공급도 갈수록 적어지는 진짜 사장된 장르라서 (특히 품질 좋은것은)
그나마 이런거라도 꾸준히 나와주는게 감사할 따름이고...
진짜 팬층은 잘만 처먹고 있는데
듣지도 않는 새끼들이 씨발 자꾸 와서 별점테러하고 이게 말이되냐?
심지어 그 저평가의 이유도
'진행이 단순함'
'이전에 나온 곡과 별 차이가 없음'
이런 납득이 가는 이유도 아니고
'유머러스하게 접근해서 싫음'
이게 이유냐? 존나 중2병
근데 진짜 다른 장르에 한없이 엄격한 새끼들 다 까고보면 블랙 위주로 듣는 새끼들이었음
나참
맥주마시고 모쉬하는 뇌 비어보이는 가사는 싫어요
사회 비판 가사도 싫어요
깊이없는 정치적 견해 가사도 싫어요
'그렇지만' 찢어지는 살, 혼돈, 파괴, 카타콤, 광기, 부패, 피, 군단, 거짓 군주, 처형같은 가사는 좋아요
그러시군요
凸